〇 일시 : 2018년 5월 29일(화) 13:00~14:00

〇 장소 : 광정경로당

〇 내용 :

노령화가 가속화 되는 상황에서 노년기 삶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는 추세이나 노인의 성(性)에 대한 관심과 교육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질병관리본부 통계(2016년)에 따르면 전체 성병감염자 수 2만2,957명 중 60세 이상이 1,469명으로 6.4%를 차지하고 있으며, 노인 성매매나 성범죄도 증가 추세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에 군포시노인복지관에서는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어르신들의 성(性)에 대한 올바를 정보를 전달하고, 건전한 성(性)문화 조성을 통해 활기찬 노년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인 성(性) 인식개선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신청하는 경로당이나 노인복지관, 노인대학, 요양원 그 밖의 노인관련시설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 성인식 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 29일(화)에는 광정경로당 회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요즘 길에서 어린 아이들을 만나도 함부로 만지면 안 된다고 하는데 젊은 사람들의 성인식이 많이 달라져서 노인들도 배워야 한다며 이런 교육을 받게 해 주어 고맙고, 건강한 노인으로 또 여성으로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게 나를 더 사랑해주겠다며 소감을 건네셨습니다.

『노년기 성변화와 성건강』, 『노년기 건강한 의사소통』, 『노년기 이성교제와 재혼』, 『노년기 성과 사회』 4회기 교육 중 원하는 강의를 신청하여 수강할 수 있으며, 어르신들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무료로 성 전문 강사를 파견해 교육을 진행하고, 전문 성 상담사도 파견해 1:1 상담 및 집단 상담을 진행하는 등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과 상담을 진행합니다.

(문화건강과 이연우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