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31.] 착한이웃 지역주민 관심 향상 캠페인 복지정보제공소(무인홍보함) 운영보고
조회 : 1,030 / 등록일 : 21-12-28 10:31
○ 일 자 : 2021. 4. 13.(화)~12.31(금)
○ 내 용 :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군포시노인복지관(윤호종)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서로의 삶을 들여다보기 더욱 어려워진 시기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욱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위기주민 발굴과 돌봄체계 확대를 통해 위기주민의 희망통로로 나아가고자 지난 4월부터 착한이웃 동행복지관과 협력하여 ‘복지정보제공소(무인홍보함)’를 운영하였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복지관을 통해 사회복지정보를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었던 주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외출 제약이나, 복지관 비상운영 등으로 문을 닫으며 정보를 얻을 방법이 더 줄어들면서 정보를 접하기에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 놓이게 되었는데요. 더욱이 대부분의 사회복지서비스가 신청제로 운영되기에 고립된 생활 또는 고령으로 인해 누군가 알려주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복지정보들에 대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장치가 필요하였습니다. 또한,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위기에 처한 주민을 찾아낼 수 있는 노력이 절실하였기에 당동, 금정동, 산본동, 재궁동, 부곡동을 중심으로 동행복지관 협약을 맺은 대야교회, 산본교회, 산본양문교회, 새군포교회, 영광교회, 영은교회, 하늘향기교회와 관내 유일한 영구임대아파트인 LH삼성마을 1단지 주민행복지원센터와 협력하여 해당 기관 내부 또는 사람들이 오가는 골목에 복지정보제공소(무인홍보함)를 설치하여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결과 노랗고 조그마한 추천함(편지함)을 통해 동행복지관 7개소에서 해당 기관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합심하여 무려 30명의 위기주민을 발굴할 수 있었고, 대부분 고립감이나 외로움, 생계의 어려움, 신체 건강의 악화, 부양의무자 부재에 따른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 자녀로부터 학대를 받는 노인 사례 등 30명의 위기에 처한 주민을 발굴하여 추천해 주셨습니다.
추천된 위기주민에게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당사자의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욕구를 확인하였으며 단순하게는 방역필수품인 마스크 지원부터 8개월가량의 정기성 백미 지원,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인 동종 복지관 사회복지서비스와 행정동 복지센터 연계, 사례관리 전문기관 연계 등 공공의 긴급지원 서비스, 사례관리서비스 등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8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복지정보제공 소가 설치된 기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지원되는 각종 사회복지 서비스와 군포시노인복지관 무료급식사업, 평생학습 프로그램 관련 정보 등의 복지정보에 대해 총 550회 홍보할 수 있었습니다.
[복지정보제공소 설치 기관 정보 및 이용 방법]
*대야교회 : 경기도 군포시 대야1로 22번길 8-9
*산본양문교회: 경기도 군포시 송부로 264
*산본교회: 경기도 군포시 고산로 511
*영은교회: 경기도 군포시 오금로 134
*새군포교회: 경기도 군포시 용호2로 20번길 19-12
*하늘향기교회: 경기도 군포시 고산로 211번길 26 대우프라자 2 303호
*영광교회: 경기도 군포시 번영로 610번길 40
*LH삼성마을1단지아파트 주민행복지원센터: 경기도 군포시 삼성로 79 (관리사무소)
※ 해당 기관 내부에 배너와 홍보대(게시물 사진자료 참고)가 마련되어 있어 돌봄이 필요한 위기주민 제보나 추천 가능 (본인신청 가능)
앞으로도 착한이웃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곳곳으로 찾아가는 홍보사업들을 펼쳐 지역주민의 복지정보 접근도를 높이고, 지역주민과 위기주민을 연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여 위기주민 안전망 확대를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플랫폼 사업들을 추진하겠으며 군포시가 복지사각지대 없이 밝은 사회가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지역주민 분들 또한 많은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지역복지과 최혜정 팀장)